“우즈베크 醫大에서 의사의 꿈 펼쳐보세요”
2013/05/10 15: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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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서 인정한 의대, 최근 韓·美 의사자격증 취득자 배출
20130510153831_5023.jpg▲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아의대에서 한국 학생들과 현지 학생들이 함께 수업 받는 모습

亞의학연구소, 5월말까지 학사 학위 소지자 10여명 선발 방침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쥘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국내에서 의대 진학 장벽이 높아 자신의 이상 실현이 어렵다면 외국 의대 진학을 통해 꿈의 현실화를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우즈베키스탄 의대에 진학해 졸업 후 우리나라나 미국 의사시험을 통과한 합격자가 최근들어 배출되기 시작하면서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져 주고 있다.
 
아시아의학연구소(AMI, 대표 김본수)는 지난 2007년 2월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소아 의과대학교(Tashkent Pediatric Medical Institute; TPMI)와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5명의 국내 학생을 입학시켰다.
 
타슈켄트 소아의대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3,5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대학으로 한국 학생 중 3명은 지난해 6월 졸업했으며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의사시험에 합격해 모두 이 나라 의사면허를 취득했다.
 
특히, 졸업생 중 장서량 씨(이화여대 교육학과 졸)는 지난해 7월 실시된 한국 의사면허 예비시험에 합격했으며 이후 올들어 지난 2월 실시된 한국 의사 면허시험에 합격해 현재 가톨릭 대학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오는 6월 졸업 예정인 서아영 씨(서울여대 경영학과 졸)는 재학 중에 미국 의사면허 시험에 최종합격해 졸업과 동시에 미국 의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처럼 상당히 긍정적인 결실이 맺혀지자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도 카리모프 대통령이 양국의 의료교육 교류에 대한 성과를 치하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지 주요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또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TPMI 외에도 올들어 지난 4월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재학생 3,500여명 규모의 국립 사마르칸트 의대와 독점계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한국 학생을 보내기로 했다.
 
20130510153831_5023.jpg▲ 미국 의사면허 시험에 합격한 서아영 씨의 재학당시 임상 실습 장면

TPMI와 국립 사마르칸트 의대는 한국 정부가 학력을 인정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졸업장과 우즈베키스탄 의사 면허증만 취득하면 한국 의사 면허 예비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9월 학기 신입생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학사학위 소지자 중 학점이 4.0 만점에 3.0 이상이면 지원가능하고 AMI<문의 : 031-780-0815>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이중 10여명이 선발돼 두 대학에 보내어진다.
 
1년 학비는 3000달러이며 기숙사비는 년 2만4,000달러다. 의대 전 과정은 7년이지만 학사학위 소지자는 4년 과정만 이수하면 되고 강의는 영어와 러시아어로 진행된다.  
[ 하정환 기자 news@medical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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