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석한의원, 경희대 대학원과 연구 논문 발표
2018/08/16 10:02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한약 백출 항염증 효과 및 면역조절 작용 과학적 규명
장형석한의원 곽태경 박사.jpg▲ 곽태경 박사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 백출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장형석한의원(곽태경 박사, 장형석 박사)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강희 교수) 연구팀이 백출이 염증 억제 효과와 면역조절 작용이 있다는 연구 논문(Effect of Orally Administered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 Water Extract on Macrophage and T Cell Inflammatory Response in Mice)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실험에서 염증을 유발시킨 생쥐에 백출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후 혈액과 세포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이 생길 때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6의 혈청농도가 백출을 처리한 그룹이 처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각각 20%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출이 전신성 염증 억제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백출은 CD4 T 세포의 수와 MHC 클래스 II 분자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특히 Th1 반응보다 Th2 반응을 촉진시킴으로써 면역계에 영향을 주었다. 이는 면역계의 중요 세포인 CD4 T 세포의 발현을 향상시키고 Th1 세포와 길항작용을 하는 Th2 세포의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조절에 있어서도 백출을 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백출의 연구는 세포 내 실험이 대부분이었고 생체 실험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부족했다. 장형석한의원과 경희대학교 공동연구팀의 이번 백출에 대한 연구는 생체 실험을 통해 백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데도 의미가 크다.
 
논문의 제1저자인 곽태경 박사는 “백출은 한의학에서 주로 소화기 계통의 치료와 체력을 보강하는 보약의 구성 약물로 사용되어 왔다”며 “이번에 밝혀진 백출의 항염증 효능과 면역조절 작용을 감안하면 보다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공저자 장형석 박사는 “그동안 척추관절 질환의 치료에도 백출을 응용해 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백출을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8년 8월 최신호에 게재됐다.
[ 최영선 기자 mdilbo@hotmail.com ]
최영선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medicalilbo.com
▒▒ 의료일보 ▒▒(www.medicalilbo.com) - copyright ⓒ ▒▒ 의료일보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의료일보 www.medicalilbo.com | 설립일 : 2009년 9월 7일 | Ω 08786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01-4 제일오피스텔 306호
      사업자등록번호 : 105-07-38362 | 등록번호 : 서울시 다 09845
      전화 : 02) 333-3739, 363-3730 광고문의 : 02) 333-3739 | 팩스 02) 363-3730 |  news@medicalilbo.com
      Copyright ⓒ 2009 medicalilbo.com All right reserved.
      ▒▒ 의료일보 ▒▒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