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제약,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2019/05/15 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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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제품 개발로 인지도 상승
검증된 원료로 제품 생산, 품질에 대한 의구심 떨쳐
 
지난 2017년 피부과/비뇨기과를 넘어 산부인과로의 영역 확대를 선언한 더유제약(대표 김민구)이 2년 만에 응급피임약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LNG(Levonorgestrel)와 UPA(Ulipristal Acetate), 두 가지 제제로 양분돼 있는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더유제약이 독점 판매중인 세븐투에이치정(콜마파마)이 LNG에서는 최초로 오리지널 제품인 현대약품의 노레보원정을 제치고 처방 1위에 오른 것이다. (*2019년 1월 UBIST OBGY 의원기준)
 
응급 피임약 시장은 현대약품의 노레보원정과 바이엘의 포스티노원정, 명문제약의 레보니아 정등 대형 제약사의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더유제약이 상대적으로 이들 제품에 비해 낮은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뚫고 산부인과 진출 2년 만에 UBIST 처방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검증된 원료를 바탕으로 한 제품 생산이 있었다.
 
더유제약은 제품의 빠른 시장 진입과 인지도 극복을 위해 제품명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세븐투에이치정’으로 정했다. ’세븐투에이치’=’72h’ 즉, 72시간 이내에 사용하면 높은 피임 성공률을 보이는 LNG 성분의 장점을 살려 제품명에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의 실제 사용자(의사/약사/환자) 중심의 BI(Brand Identity)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더유제약은 또 여성 환자들이 응급피임약을 처방받을 때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세븐투에이치정의 패키지가 한 손에 들어올 수 있도록 크기를 기존 경쟁 제품 대비 40%로 줄였다. 실제로 이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투에이치정이 출시됐을 때, 업계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회사의 인지도가 낮았고 신뢰도 역시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유제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중국산 원료 대신 이탈리아 CHEMO 사의 원료를 바탕으로 제품을 위탁생산하며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 활동과 전국적인 제품 설명회를 통해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 두 가지를 모두 쌓으며, 응급피임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더유제약 세븐투에이치정 담당 이호재 PM은 “세븐투에이치정의 성공을 토대로 지속적인 여성 전용 의약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산부인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최영선 기자 mdilbo@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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