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 수상
2019/09/24 10: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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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 안전정책 선도적 추진기관으로 선정
식약처, UN.JPG▲ 식약처 이의경 처장이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4차 UN 총회 행사에서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을 수상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4차 UN 총회 행사에서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UNIATF Awards 2019)’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정부기관 및 개인 등에게 수여되며, 우리나라는 그간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 광고 제한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아 2019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TV 광고 제한 정책은 2007년 발의되어 2008년에 제정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의 주요 내용으로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어린이들이 TV를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인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비만 등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의 광고를 금지하고, 교육?만화 등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채널(11개)의 경우 중간광고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구매를 부추기기 위해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며 장난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인 경우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광고까지 금지하고 있습니다.
 
TV광고 제한정책은 도입 당시 많은 이견이 있었으나, 바람직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학부모와 어린이에게는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업계에는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수상을 계기로 UN 회원국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되면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심이 많은 나라들에게 좋은 모범사례로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광고 제한 외에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통해 다양한 어린이 식생활 관리를 추진해 왔으며, 단계적으로 그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 최영선 기자 mdilbo@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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