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김영훈·김상일 교수팀,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학술상 수상
2020/09/14 11: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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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척추종양의 절제 정도에 따라 수술 후 보행능력이 차이가 있음을 밝혀
서울성모 김영훈 김상일 교수.jpg▲ 김영훈(좌)·김상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 김상일 교수팀이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KSSS 2020)에서 하재구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는 1984년 4월 창립한 척추 분야의 학술 및 임상적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되었고, 우리나라 척추 관련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연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전공의와 개원의를 위한 연수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8개의 세부 전문 연구회를 두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네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의 석학들도 참가하여 그 열기를 더했고, 김영훈 · 김상일 교수팀이 수상한 하재구학술상은 2018년 은퇴한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 교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정된 학술상으로, 하 교수의 후학들이 수상하여 더욱 그 의미가 빛났다.
 
김영훈 · 김상일 교수팀의 발표주제는 ‘Surgical Extent of Metastatic Spine Tumor Excision and Its Effects on Postoperative Ambulatory Function: Comparison of Extensive Wide versus Palliative Excision Surgery’ 로, 전이성 척추종양 환자에서 종양 절제의 정도에 따라 수술 후 환자의 보행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한 연구이며, 종양 절제를 광범위하게 받은 환자들에서 보행 능력이 더 장기간 유지됨을 보고한 연구이다.
 
김상일 교수는 “의미 깊은 하재구학술상을 받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관심을 더 가지고 수술과 연구에 최선을 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훈 교수는 “전이성 척추 종양은 고난이도 수술이며 아직까지 언제 어떻게 수술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치료 지침이 없지만, 이번 연구가 이러한 지침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정종민 기자 mdilbo@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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