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생물학의 발전과 故이호왕 교수의 역할 학술적 조명
2024/06/05 09: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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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제2회 정기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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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줄 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신미영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신곤 교수, 송진원 교수, 편성범 학장, 여성의학사연구소 신규환 소장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 의인문학교실 교수)가 지난 5월 31일(금)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2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미생물학의 발전과 이호왕’을 주제로 한국 미생물학 역사 속 이호왕 교수의 역할과 연구를 학술적으로 조명했다.


고대의대 이호왕 명예교수는 바이러스의 병원체 규명을 비롯해 진단법, 백신까지 모두 개발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한국을 대표하는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이다. 신증후군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 및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했다. 특히 2021년에는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편성범 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적인 의사과학자 이호왕 교수님의 선구적인 연구를 계승해, 감염병 연구,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학사연구소가 고대의대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준 인물들을 계속해서 조명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이호왕 교수의 계보를 잇고 있는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의 기조 강연 ‘한국 미생물학과 이호왕의 기여’로 시작됐다. 송진원 교수는 “이호왕 교수님께서는 ‘과학자에게 우연은 노력한 자에게 따르는 선물이다’, ‘평생 연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미해결 과제를 선택하라’라고 말씀하셨다”며, “연구자로서의 성실성과 인류사적 난제를 해결하려는 진취성이 교수님을 세계적인 학자로 만든 것”이라고 말하며 후학들이 배워야 할 연구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 미생물학의 발전과 그 계보(인제의대 박지영 교수) △한국 바이러스학 연구의 스페셜리스트, 이호왕(전북대 신미영 교수) △유행성출혈열과 근현대 동아시아(서울의대 이규원 교수) △이호왕의 유행성출혈열 백신 연구네트워크(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조희수 학예사) 등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는 2022년 개소한 국내 최초 여성의학사를 중점 연구하는 연구기관으로, 인본주의적 의료문화의 토대 정립과 융복합적 연구 수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료원 발전상 학술 고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정종민 기자 mdilbo@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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