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세계 첫 혈액순환개선 신물질 개발
2013/07/10 16: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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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연구센터, 항혈전 등 다양한 기능성효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전복을 활용해 뇌졸중 등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큰 혈액순환개선 신물질을 개발했다.
 
10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복연구센터 조영철 연구관팀이 지난 2010년 1월부터 ‘전복 내장을 이용한 혈액순환개선 신물질 개발’ 연구를 시작해 3년 6개월여만에 전복에서 혈전 용해 활성을 가진 기능성 신물질을 추출·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전복연구센터 연구팀이 전복 내장에서 추출한 신물질은 혈전 용해 활성(클리어존 길이)이 85.0mm로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혈액순환개선물질 A제품(31.7mm)보다 2.7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항혈전 활성(프로트롬빈 시간, 활성 부분 트롬보플라스티 시간)이 각각 19.0초와 110.5초로 유통 중인 B제품(17.3초·103.0초)보다 1.1배 이상 혈액 응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이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실용화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조영철 전복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복을 혈액순환개선 국내 대표 기능성 소재로 브랜드화해 전복산업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복은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 성분을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내장에 천연물, 고분자 다당류, 지질 및 단백질 등을 체내에 흡수하기 용이한 기능성 유기물로 분해하거나 이를 함유하고 있어 다른 동식물에 비해 우수한 고기능성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아직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복연구센터는 “국내 전복시장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기능성 건강식품 및 의약품 원료 등의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목표로 영양학적·기능학적 인체 내 유용성과 우수성 입증시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최영선 기자 mdilbo@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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