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는 오는 27일(금) 오후1시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날’은 2011년 8월 4일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날’로 지정하여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VR 디바이스를 이용한 치매가상체험과 전산화인지훈련프로그램 체험을 비롯하여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신체 재활 도구인 협응력 향상 도구(CAT), 인지건강주거환경키트, 인지자극프로그램 도구 전시 등으로 다양한 치매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유공자표창, 공연(우쿨렐레, 치매예방체조), 치매를 소재로 한 연극 등의 컨텐츠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로 기억MORE[모아] 치매관련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이날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치매는 예방이 우선이지만 이미 걸린 치매는 악화되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오늘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모든 분들이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